Quatsch

  • 올해 벚꽃은 사직에서

    어느새 또 벚꽃 피는 시기가 왔다. 올해는 사직구장 주변에도 벚꽃이 피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. 매년 봄마다 느끼는 거지만 벚꽃은 은행나무같은 지독한 냄새가 없는 무취한 꽃이라는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. Continue reading

  • 제주도 여행 (2024년 3월)

    삼일절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제주도에 다녀왔다. 계속 비도 오고 날씨가 우중충하고 추웠지만 오랜만에 바람을 좀 만끽하고 왔다. 올해 꽃샘추위는 이렇게 제주도에서 맞이하게 되었다. Continue reading

  • 안동 (2024년 2월)

    안동에 다녀왔다.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던 차에 시상식도 참석할 겸 겸사겸사 안동에 갔다. 대중교통은 별로였지만 날씨도 좋고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이 다들 정말 밝은 사람들이라 좋았다. Continue reading

  • 1월생의 1월

    1월생들은 새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질 기회를 한 번 더 얻게 된다. 해마다 1월1일이면 올해는 달라지리라 마음먹고, 어느새 좀 흐트러지다가 1월 자기 생일날 마음을 다시 다잡고, 1월말이나 2월쯤 있을 구정에 다시 정신차리고.. 애매한 쭉정이같은 빠른 생일 1월생들은 이렇게 남들보다 한번의 기회를 더 얻게 되는 것 같다. 그러니까 올해 생일도 벌써 지났으니 이제라도 정신을 단디 챙겨야한다고 스스로에게 Continue reading

  • 강풍

    여름같이 더웠던 11월초가 지나가고 갑작스러운 강풍에 학교 화분들이 처참히 쓰러져있었다. 그 중에서도 몇몇은 버티는걸 보면 어디나 지독한 놈들이 있는듯. Continue reading

  • 부산불꽃축제(2023년 11월)

    불꽃놀이를 보면서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준비하고 노력해야한다는 걸 느꼈다.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멋있게 불타오를 수 없어.. Continue reading

  • 김상욱교수님 북토크

    학교에서 김상욱교수님 북토크 강연이 있어서 참석했다. 오디토리움 자리가 다 채워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. 새로나온 책을 안 읽어봤는데 요약 내용을 담은 강연을 들었으니까 이제 책을 읽은 것처럼 약간 꾸며낼 수는 있을 것 같다. Continue reading

  • 영화 플라워 킬링 문

    영화 제목을 처음 보고선 어릴적 배운 분사 구문 만들기 문법 예시를 보는 것 같았다. 아 진짜 옛날에 영어문법 공부 열심히 했었는데😅 일단 뭐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영화니까 안 볼 수가 없었다. 오세이지족 몰리를 보면 정말이지 예나 지금이나 가진게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당뇨를 조심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. 달달한 탕후루 맨날 먹다가는 전재산 잃고 죽을 수도 있을만큼 Continue reading

  • 2023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

    이번 과학축제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.. Continue reading