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 전주책쾌 (2024년 7월)

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그래도 독립출판물들을 좀 보고 싶어서 전주책쾌에 다녀왔다. 다행히 비도 안 오고 햇볕 쨍쨍한 날이었다.

앞마당에서는 도깨비들이 방문자들과 전통놀이 진행을 하면서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고, 부스에서는 대부분 직접 쓰고 편집한 책을 직접 판매하고 있었다.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파는 곳도 있었고 별 것도 아닌데 터무니없는 가격을 붙여파는 곳도 있었다. 역시 독립출판은 종잡을 수 없는게 매력이다🙃

쿨한 선비가 전주책쾌의 캐릭터 같은 거라고 한다
책을 부담없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
책을 두 권 사고 부채랑 스티커도 받았다
주말 오후였는데 문을 닫은 시장 가게들이 많았다. 도대체 왜 장사를 안하는 거지?🤷‍♀️
전주에 왔으니까 일단 비빔밥을 먹고
내 이름을 딴 한약국을 발견했다🧐 아무렴 어떤 약도 생생한 식물의 약발은 따라갈 수가 없을 수밖에
약간 귀신나올 것 같은 분위기여서 거창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들어가보진 못했다
이 문을 중심으로 도로와 건물이 동그랗게 형성되어 있었다
전동성당은 공사 중
한옥마을 초입
무술 공연도 보고
판소리 공연도 보고
나도 한옥마을 쿨한 선비가 되기 위해 노력 중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