캠퍼스의 봄

한국 대학 캠퍼스들은 봄이면 활짝 핀 벚꽃과 들뜬 새내기 입학생들로 가득찬다. 건물만 덩그러니 있을 뿐 제대로 된 캠퍼스도 없고 학생들이 쉴 공간도 없었던 독일 대학 풍경에 비하면 정말 좋은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.

카이스트의 명물 거위들이 자유롭게 교정을 배회하는 모습
학교 안에도 벚꽃이 잔뜩 피었다
연구자들을 맞이하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피어난 벚꽃
식빵 굽는 교내 고양이 이제 서로 안면을 좀 튼 거 같기도 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