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새 또 벚꽃 피는 시기가 왔다. 올해는 사직구장 주변에도 벚꽃이 피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. 매년 봄마다 느끼는 거지만 벚꽃은 은행나무같은 지독한 냄새가 없는 무취한 꽃이라는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.
사직구장 주변 이제 막 피어나고 있는 벚꽃이건 벚꽃나무 바로 아래에서 가깝게 찍은 사진사직구장 뒤쪽 벚꽃나무길을 배경으로 찍은 내 사진내가 모르는 사이에 짱구 가족도 롯데 팬이 된 것 같았다몇 년만에 간 사직구장인데 표가 전부 매진인게 너무 아쉬웠다. 이 그래피티도 그런 울분을 담은 누군가가 야구장 담벼락에 남겨놓은 거겠지🥲밤에 보는 벚꽃도 이렇게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. 이건 부경대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어릴 때는 자주 못 먹었던 구슬 아이스크림 이제는 마구 퍼먹을 수 있다😏살찐 초밥 표정이 밥 다 먹고 배부른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😄광안리까지 와서 도나쓰를 애지중지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는 나의 모습🤦♀️달디달고달디단 도나쓰 아 달고 맛있었다🤤